오늘은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. 내가 탈 비행기 시간이 더 일렀기 때문에 이에 맞추어 공항으로 이동하기로 하였다. 어차피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에 공항 근처의 아웃렛에서 자기 코트를 사는 것 외에는 특별한 계획은 없었다. 덕분에 오전에 늦잠을 잔 후 여유를 가지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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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 날은 조금 더 일찍 일어났다. 원래 계획은 제니 베이커리가 열기 전에 줄 서 있다가 쿠키를 사는 것이었지만 그 정도까지 일찍 일어나는 것은 무리였다. 10시 전에 준비해서 줄까지 서야 한다니 이건 너무 비인간적이다. 도착하니 아니나 다를까 어제보다 더 긴 줄이 대기하고 있어서 다짜고짜 오늘도 먹방으로 시작한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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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 숙소에서 편안히 자고 느지막히 일어나 하루를 나갈 준비를 했다. 하지만 마음은 매우 느긋했는데 어차피 쉬려고 왔으니 시간에 쫓길 이유는 없었다. 그리고 오늘의 주요 일정은 애프터눈 티를 먹는 거였고 이 때문에 아점을 먹는 편이 시간 맞추기가 편리했다. 여유롭게 자기 셔츠까지 다림질하고 나서 방을 나설 때는 11시 경이었다. 생각해보니 우리 호텔에 있으면서 팁을 한번도 안 줬는데, 나중에 가이드북 보니 홍콩은 영국식 문화라 팁 주는 문화였다. 이건 조금 미안하군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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